로파서울 1월 첫 소식 안녕하세요, 유니입니다. 2024년의 첫 레터네요! 다들 새해 잘 맞이하셨나요? 저는 연말연시면 떠오르는 구절이 하나 있는데요, 미셸 투르니에의 <외면일기>라는 책에서 크리스마스를 지나고 또 다른 빅 이벤트인 1월 1일이 오기 전까지의 애매하고 붕 떠 있는 때를 잘 묘사했다고 느낀 구절이에요.
'크리스마스와 정월 초하루 사이의 기이한 일주일은 시간의 밖에 있는 괄호 속 같다'.
아직 공식적으로 2024년은 아니고. 그렇다고 마음은 이미 2023년과 작별했는데 말이죠. 1월 1일! 새로운 시작! 땅!을 외치기 전까지의 그 어수선한 시간은 송년회며 뭐며 항상 얼레벌레 지나가 버리곤 하죠. 마치 1월 1일이 오기 전까지는 막 살아도 카운트 안되는 거 같고..🤔 하지만 이젠 정말 2024년이고요, 그리고 이미 2주차가 지나고 있으니, 슬슬 적응할 준비를 해야죠. 날짜에 '2023'이라고 적는 실수는 이번 달까지는 봐주는 걸로 하고요. 이번 레터에는 연말을 지내고 난 로파서울의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저희는 이사 준비에 한창인데요, 새로운 쇼룸에 자리잡기 전까진 아마 계속 분주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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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ON OUR NEWSLETTER TODAY 1️⃣ 무빙세일 종료까지 D-2 | 무빙빙빙...🌀빙글 빙글 돈다 2️⃣ STAFF PICK & NEW IN l 새해 마음을 전하는 방법 3️⃣ Application Open l 로파서울과 함께 할 작가, 브랜드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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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시작된 로파서울 쇼룸의 🌀무빙세일🌀이 이번 주말(14일)이면 끝이 납니다. 예상치 못한 엄청난 인파에 로파 팀원들의 혼이 쏙 빠졌답니다. 이렇게 많은 발걸음을 해주실 줄 미처 모르고 숨가쁜 첫 주를 보냈는데요, 어수선한 현장에서도 양해해주신 고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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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기는 오픈런해주신 손님들에 의해 파란 행거 2점을 제외하곤 벌써 새로운 주인을 찾았답니다💏 그래도 아직 득템의 기회가 가득하니 걱정마세요, 4층 온더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B그레이드 제품과 이월 상품들이 최대 80%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리고 있어요. 평소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것들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업어가시길 바랍니다. 5층 로파 쇼룸에서는 정상 제품들도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단, 오프라인에서만 진행 중이니 이번 주말(13, 14일)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주소는 '온더홀' 혹은 '로파서울'을 지도에 검색하시면 됩니다. 한 건물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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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마음을 전하는 방법
연말에는 모두 자신의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졌겠죠. 23년도에는 '누구를 한 번도 못 만났네', '그때 그 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어야 했는데!', '이 사람과는 이렇게 자주 볼 줄 몰랐는데.. 친해졌네' 등등.. 오고가는 인연 속, 로파서울과도 오래 오래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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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함께 해준 고마운 인연들에게 혹은 연락이 뜸해져버린 친구에게! 여러분의 진심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줄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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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장 : 무니의 꽃봉투는 6장이 한 세트로 각 봉투들에 실제 존재하는 들꽃 8종이 박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작은 들꽃들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숙이면 보이곤 합니다. 무니 작가는 그런 들꽃에서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다'라는 위로를 받았다고 해요. 저는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릴 때 사용했는데, 돈이 아니더라도 짧은 시나 노래가사를 적은 종이를 담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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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 아크룸의 카드들은 한 땀 한 땀 바느질되어 있는 정성에서 여러분의 진심을 표현해 줄 수 있어요. 저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 정작 선물보다 카드를 더 진지하게 고르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내리는 마음을 담기 위해서는 그에 어울리는 멋진 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글씨체가 조금 엉망이더라도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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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 사과데이를.. 아시나요? 제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는 청소년 시절의 기억인데요, 학교에서 사과데이라며 세척포장된 사과 하나씩을 나눠주더라고요. 그리고 싸운 친구가 있으면 화해하라고 했었나..어린 나이에 어이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웃기게도 그 날 싸웠던 친구와 그 사과를 주고받으며 화해했었답니다..🍎 그 뒤로 왜인지 사과할 일이 생기면 괜히 사과모양을 찾게 돼요. 어색한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풀어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로파에서는 믹스쳐샵의 사과문진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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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Order🐲
스페인 소재 라피다스 스튜디오의 신제품 프리오더 소식을 전합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로파서울과 콜라보한 리미티드 머그로, 오직 로파서울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소량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인데요, 3종의 타입으로 동양적인 요소와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믹스매치처럼 어우러집니다. 핸드메이드 머그이기 때문에 한 점 한 점 조금씩 다른 디자인과 형태를 가진 원 앤 온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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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는 디자인 목업 이미지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프리오더 종료 후 1월 말 배송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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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hae]
사해샵은 사해만의 일러스트가 입혀진 컬렉션들을 통해 단순함과 편안함의 기술에 전념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사해의 모든 제품들은 'less is more' 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단순하고 담백한 디자인의 본질이 빛날 수 있도록 합니다. 세심한 제작을 위해 속도를 늦추고 그 속에서 위안을 찾으며 작은 것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차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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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로파서울과 함께 나아갈 아티스트와 스몰브랜드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로파서울은 지난 3년간 매우 제한적으로 신규 입점 작가 및 브랜드를 관리해왔습니다. 2023년의 경우, 신규 계약을 체결한 업체/ 작가 수가 열명이 채 되지않았음에도 지속적으로 입점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이러한 제한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는 고객님들께 양질의 큐레이션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과 개별 브랜드/작가들에게 무책임한 입고요청을 하지 않기 위함이 제일 컸습니다.
그런데 2024년부터는 공개 모집을 진행합니다. 물론 생각보다 저희가 또 많은 상품/작품을 셀렉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저희의 조사범위 밖이었던 보다 많은 분들을 만나고 추후 협업 가능성을 더 가져가기 위해 올해부터는 공개 모집으로 정책을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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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체/작가명과 함께 작업의 가격과 사이즈를 볼 수 있는 프라이스리스트 또는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링크를 반드시 첨부하여 LCL@tabacpress.xyz 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2️⃣ 파트너 계약 후에도, 전체 상품이 아닌 상호 합의된 상품에 대해서만 입고 요청을 드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입고 요청을 드리지 않아도, 콜라보 상품 제작 또는 기업 협업 프로젝트 의뢰를 드리기도 합니다. 단순 상품 진열이 아닌 로파서울의 고객님에게는 양질의 큐레이션을 선보이고, 개별 파트너에게는 무의미한 입고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로파서울의 정챙입니다.
3️⃣ 파트너로 바로 계약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모든 메일에 회신을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회신까지 최대 2달까지 소요될 수 있는 점 안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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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된 메일 주소로 필요한 자료를 전달주시면 모든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회신드리고 있습니다. 23년 4분기에 들어온 연락들도 지금 순차적으로 검토중이니, 모든 메일에 곧 회신드리겠습니다.
2024년 함께할 새로운 분들과 함께 또 한 걸음 나아가는 로파서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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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파서울 오프라인 쇼룸은 일요일 14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습니다. 온라인숍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새로운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는 그 날까지 우리 잠시 온라인에서만 만나도록 해요🌐
멋진 쇼룸으로 돌아오기 위한 일시 클로징일 뿐, 따바프레스 팀의 다양한 소식은 다음 레터에도 예정되어 있으니까요 👀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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